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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의 상생발전 앞장

예산군,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의 상생발전 앞장

기사승인 2017. 08. 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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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비엔피 신암면 두곡리에 화재감지기 기탁
예산군,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마을과 기업의 상생발전 앞장
이경주 신암면 두곡리 이장과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가 신암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신암면 두곡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려비엔피가 지난 23일 신암면 두곡리 마을회관에서 화재감지기 260개를 마을에 기탁했다.

신암면 두곡리와 ㈜고려비엔피는 지난 6월 28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주민 자녀 취업과 마을생산품 구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고령화로 단독주택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 실정을 알고 예산소방서와 신암면 의용소방대화 합동으로 마을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신암면 의용소방대는 관내 가구를 방문해 기탁받은 화재감지기를 화재 위험이 있는 곳에 설치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시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단독형 화재감지기는 별도의 수신기 없이 내장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장치이다. 군은 이번 화재감지기 설치가 많은 어르신들이 있는 고령화된 농촌에서 화재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는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위치한 신암면 두곡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화재감지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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