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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꿈 이뤄낸다’ 선도단지 육성 박차

권선택 대전시장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꿈 이뤄낸다’ 선도단지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17. 10.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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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오후 신동 둔곡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관계자로부터 사업 브리핑을 듣고 있다. /제공=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꿈꾸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관련 기반시설 입지를 직접 둘러보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R&D거점 건립과 신산업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시장은 17일 4차 산업혁명 육성 기반시설의 입지예정지인 유성구 대동·금탄동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와 신동·둔곡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먼저 대동·금탄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한 권 시장은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관계자로부터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대동·금탄동 현장을 둘러 본 권 시장은 “이곳을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첨단소재와 3D 프린팅 등을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면 대덕특구의 개발된 기술은 물론, 신동·둔곡지구 과학벨트와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로 옆 세종시는 물론 충북 오송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충청권 성장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기대감을 표명하고 “관련기관과 충분히 협의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 지역에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4차산업을 선도할 R&D거점과 신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270만㎡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해 대동·금탄 스마트융복합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권 시장은 유성구 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중이온가속기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과학벨트구축사업은 대전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의 전초기지이자 기초과학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허브 도시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며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모든 시공사가 서로 협력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마련은 물론 세계적인 과학기반클러스터로의 발전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단지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며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연구 및 산업용지 88필지(68만3000㎡)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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