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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임업인, 봉수산 숲에서 ‘화합의 장’ 편다

충남 임업인, 봉수산 숲에서 ‘화합의 장’ 편다

기사승인 2017. 10.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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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서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
‘2017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도와 예산군이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도내 임업인 자긍심 고취와 화합의 장 마련, 정보 교류 등을 위해 마련했다. 걷기대회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독림가, 임업 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휴양림 무장애길(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길) 걷기 △산림 문화 작품 감상 △숲길 속 보물찾기 △임업 장비 전시·홍보 △임업 기술 상담 △임업인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숲길 걷기대회 구간은 내포문화숲길과 의좋은 형제마을 느린꼬부랑길, 예당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또 길 전체가 평탄해 걷기에 최적화된 길로 평가받고 있다. 걷는 길 중간중간에서는 숲 해설가로부터 숲 이야기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걷기대회 완주자를 대상으로는 즉석사진 촬영, 지역 임산물 세트 제공 등 특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 소득 지원, 입목벌채, 재배 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금융 등의 상담, 임업인 화합을 위한 산림 상식 퀴즈 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는 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임업인 간 화합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임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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