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제1주차장(아산시 남부로 소재)에서 온천어린이집 원아들과 이동형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프로그램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의 걱정이 큰 가운데 아산소방서는 이동형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등을 직접 체득하고, 이 외에도 연기 피난 탈출 체험, 비상구 찾기 체험, 물 소화기 체험 등 안전문화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진시 “집 안에 있을 경우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하고 △집 밖에 있을 경우 대피 시에는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공터나 공원 등의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하여야 하며,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서행해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차키를 꽂아둔 후 대피해야 한다”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