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아산 관내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맞춤형 주제중심 체험학습’을 총 38회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교육은 정보를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쉽게 이해시키고, 기억하게 하며, 정서적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특성이 있다는 점에서 특정 주제를 전달할 때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흡연예방, 장애이해 및 다문화교육 등의 주제를 스토리텔링형 마술극과 인형극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재미와 교육적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함께 소통하며 진행된 프로그램 방식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참 좋았다.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