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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산업화’가 답

충남도, 농촌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산업화’가 답

기사승인 2018. 07. 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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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민관 합동워크숍…전문가 특강·네트워크 체계 구축 추진
‘4차 산업혁명’ 농촌융복합산업화가 답이다.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복지농촌 실현을 위한 해법으로 주목되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복지농촌 실현을 위한 해법으로 주목되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8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도내 농산업사업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코칭단, 도, 시·군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융복합산업화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 시대 농촌산업 활성화 전략과 농식품 모태펀드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실시돼 농촌융복합산업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이날 특강으로는 다음카카오 서승중 지사장의 ‘스마트세상에서 농식품 소비자 찾기’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김형연 과장의 ‘농업정책 금융제도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과 투자’ 강의가 진행됐다.

다음카카오 서승중 지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농식품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특히 광고 마케팅 측면에서는 앞으로 덤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성향이 중요한 소비 트랜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정책보함금융원 김형연 과장은 “농식품 모태펀드는 농식품 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고 소개하고 농식품 모태펀드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 도는 농촌산업 사업자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 정책 추진체계 개편방안과 3거리(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양조장 사업 등 도가 추진하는 농촌산업화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 경영체와 분야별 전문가, 도 및 시·군의 담당공무원이 함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이러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애로사항 해결, 경영체의 농식품 품질개선, 다양한 경로의 판로지원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추욱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이 주인이 되어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산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촌경제 성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농촌산업화가 지향하는 가치는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농업이며 사람중심, 생명존중,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과장은 이어 “이를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기능 농업정책의 협업, 다양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한 요소”라며 “도는 앞으로 농촌산업화가 농업·농촌의 안정적 정착과 새로운 미래성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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