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현충사에서 합창공연으로 개막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현충사에서 합창공연으로 개막

기사승인 2019. 04. 25. 08: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순신축제 428 합창단 공연
24일 현충사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포함한 428명의 아산시민이 합창공연을 펼치며 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을 알리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난 24일 ‘2019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동시에 축제를 진행한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문화재단 주관, KEB하나은행,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시티문화재단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 현충사에서 아산의 17개 읍·면·동 주민과 국외자매도시인 등 428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428 합창단’의 공연으로 개막했다.

오세현 시장은 합창단 참여 후 축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얼과 정신이 서려 있는 현충사에서 축제 개막공연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428명의 시민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듯이 33만 아산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고 뜻깊은 축제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축제 이튿날인 25일에는 이순신 장군 주제관으로 운영되는 현충사에서 4D 영화 상영, ‘바람의 길 붓의 노래’ 서예전, ‘아산의 혼 이순신을 새기다’ 서각전 등이 열린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는 무과재연, 어가행렬, 압송행렬 등을 재현하며 전통무예 및 무과전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6일 오후 4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25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개막에 이어 다시한번 428합창단의 하모니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오후 7시 이순신 장군의 삶을 마당극으로 풀어낸 ‘마당극 이순신’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을 기념하는 1545인분 주먹밥 만들기 ‘장군의 주먹밥’ 프로그램도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는 온천수를 활용한 이순신 물총대첩, 관객이 참여해 함께 하는 강강술래,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힙합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불꽃쇼는 26일과 28일 저녁에 펼쳐지며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기념하는 다례제는 28일 현충사에서 열리는 가운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도 이번 축제 기간 관람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온양온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타워(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26일부터 2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