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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영인 주민주도 지역개발사업 박차

아산시, 배방·영인 주민주도 지역개발사업 박차

기사승인 2019. 04.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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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면 토정관 개관식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김영애 시의회의장(오른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난 20일 영인면 토정관 개관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배방읍 원도심과 영인면 소재지 일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주도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배방원도심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 중으로 모산역 문화플랫폼 및 문화어울림공간 조성, 모산로 중심상권 경관개선 및 행복한 골목길 조성사업, 노후주택개보수사업 등을 내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배방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도시재생 시설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맡을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배방도시재생주민위원회,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경제 영역 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배방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완료후 주민이 중심이 돼 시설물관리 및 필요서비스를 운영·공급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사회적경제영역 협의체가 상호 필요성을 공감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영인면은 주민을 위한 공동체 공간 조성을 위한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토정관을 개관했다.

영인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영인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토정관이 마지막 단장을 마치고 개관식을 가졌다.

영인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아산시가 2013년부터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주민주도 지역개발사업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토정광장 조성, 진입도로 연결공사, 영인특화거리 조성 등의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과 중심가로 경관개선공사, 쉼터 조성, 마을담장 벽화사업 등의 지역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인 토정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커뮤니티 및 문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영인산 휴양림 등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방문객 증대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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