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보령시, 대천·무창포해수욕장 국민 최고의 쉼터로 조성

보령시, 대천·무창포해수욕장 국민 최고의 쉼터로 조성

기사승인 2019. 04. 25. 11: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24일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
3.보령시청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쉼터로 조성한다.

25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대천관광협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민간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운영을 위해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민간단체 자율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8일까지 본격 운영되는 대천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중 청결관리, 관광안내, 질서계도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 단체 등 일일 최대 480명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개장 중점 기간에 환경 정비 인력 70명을 배치해 관광지내 도로와 녹지대, 백사장 내 해양쓰레기 수거 등 24시간 청결을 유지하고 질서계도반 23명을 편성해 호객 행위, 폭죽, 잡상인 등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안내 표지판 및 감시탑(망루), 수상 오토바이 등 안전장비를 보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해수욕장 내 잔디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8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일일 최대 67명이 투입돼 상황실 및 관광안내소 운영,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을 책임진다.

이 밖에 해수욕장 물가특별관리팀을 운영해 숙박료와 음식값, 음료 등 주요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안내표지판 정리, 불법주정차 계도 및 단속으로 관광객들이 최적의 여건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지난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의 긴밀한 협조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은 여전히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각종 편의시설 정비와 아름다운 피서지 환경 조성으로 국민 최고의 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