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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가 “분단 넘어 평화·번영 위해 전진해야”

양승조 충남지가 “분단 넘어 평화·번영 위해 전진해야”

기사승인 2019. 06. 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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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9주년 행사 개최…"참전용사 헌신 최선 다해 보답"
충남도는 2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박재진 도경찰청장,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대표와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모범 보훈가족 표창, 추모 헌시 낭독,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승조 지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소망이며 평화로운 조국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민족사적 당위이자 의무”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평화와 번영을 향해 더욱 더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6.25 참전용사 여러분은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라며 “그러나 도내에는 현재 5404분밖에 남아 계시지 않으며 이 중 상당수 유공자가 제대로 된 예우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시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참전 유공자 한 분 한 분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큰 일을 했는지를 전하고 그 긍지를 되살려드려야 하며 유가족들에게도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충남도는 책임감을 갖고 나라를 위한 용사들의 헌신에 최선을 다해 보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가오는 역사의 주역인 후배 세대가 참전용사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며 “용사들의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슴에 새겨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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