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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마을의제 찾기 100인+ 프로젝트 추진

아산시, 배방읍 마을의제 찾기 100인+ 프로젝트 추진

기사승인 2019. 06.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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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참여를 넘어 주민주도, 모두살기 좋은 마을로’를 슬로건으로 배방읍 마을의제 찾기 100인+ 프로젝트(이하 ‘마을의제’)를 추진한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마을의제는 우리동네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처방과 실천방안을 도출하는 장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배방농협 본점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젝트는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배방지역의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생활 기반시설 등 다양한 주제로 배방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도시와 차별화되는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을의제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가자를 계층별로 구분해 △8월 6일 청·장년 △7일 중·고등학생 △8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참여자 설문 실시 후 관심 의제별로 모둠을 나눠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원탁 토론 및 합의를 거쳐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논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해법을 찾도록 진행된다.

시는 마을의제를 통해 도출된 지역 현안문제 해법을 기반으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예정인 배방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배방읍 주민으로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아산시공동체지원센터 또는 배방읍행정복지센터에 직접방문하거나 e-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가 아닌 일반 주민에게도 참관의 기회는 열려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의제를 시작으로 읍·면을 순차적으로 매년 개최해 다양한 지역현안과 토론주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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