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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이달 말부터 해외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

관세청, 이달 말부터 해외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

기사승인 2019. 07.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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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해외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 안내 포스터./제공=관세청
관세청은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여행자 휴대품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세청은 여행자가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면세범위 600달러를 초과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자진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진신고를 할 경우 세금의 감면뿐만 아니라 자진신고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반면,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면세범위를 초과해 구매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40% 가산세를(2년 내 2회 이상 적발 시 60%) 추가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대폭 증가한다.

이와 더불어 관세청은 중국(홍콩 포함),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어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물 및 축산물 가공품(소세지·만두·순대·육포 등)을 절대 반입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고 없이 축산물이나 축산물 가공품을 반입하다 적발 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의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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