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서산에서 출생한 박만진 시인은 중앙대 문예창착과를 수료하고 ‘극단 둥지’를 설립해 척박한 문화예술의 토대를 마련했다. 1987년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빈 시간에’, ‘내겐 늘 바다가 부족하네’, ‘봄의 스타카토’ 등 다수의 시선집을 출간하고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선사가 시집 세권 이상을 낸 시인들을 대상으로 시선집 특별기획을 하고 현재 살아있는 1950~1960년대 저명한 시인으로부터 젊은 시인까지 100명의 100권 시선집을 출간하기로 하고 14번째 순서로 박만진 시인의 ‘꿈꾸는 날개’란 시집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