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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스마트시티 조성 ‘시동’

홍성군, 스마트시티 조성 ‘시동’

기사승인 2019. 10.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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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스마트도시 착수보고회
홍성군 회의실에서 18일 김석환 군수와 이용록 부군수, 각 국장·부서장, 용역자문단,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 충남도 관계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인공지능(AI)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교통·환경·주거 문제 등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와 이용록 부군수, 각 국장·부서장, 용역자문단,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 충남도 관계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서 용역 수행자인 정도유아이티 김형욱 전무의 용역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최원철 한양대 교수, 김덕배 홍성군의원, 신동빈 안양대학교 교수, 김성길 공주대학교 교수, 김영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위원이 용역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스마트도시 계획과 리빙랩 분야 최권위자인 신동빈 교수, 스마트커뮤니티 연구센터 박정우 실장이 강의자로 나서 스마트시티 마인드 교육과 스마트 시티 리빙랩 과정 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내년까지 수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타 자치단체에서 계획 시행중인 우수 스마트 도시계획과 중앙 및 시도 상위계획 수집분석 할 계획이다.

또 지역 현안인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 축산악취해결, 인구증가정책 등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ICT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한다.

용역결과물로 산출된 홍성군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계획은 중앙정부의 스마트도시 공모사업과 사업추진 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 과업 추진 시에는 읍면별, 직업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리빙랩(주민의견수렴 워크숍) 과정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스마트도시 비전·청사진 제시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 △내포지역과 구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 수립 △각종 건설 사업·스마트도시서비스 사업에 적용할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통합 방안 마련 △스마트도시 관련 법규 및 조례 제정 △국토부 승인 등이다.

군은 현재 390억원 규모의 내포신도시 내 스마트관제센터와 21개 서비스 사업을 수행중이다.

김석환 군수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포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21개 스마트서비스 사업의 군 전 지역 연계 방안 등을 고려해 달라”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가 되도록 홍성군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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