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예산군, 황계리 마을정원 만들기 ‘황금정원’ 완공식

예산군, 황계리 마을정원 만들기 ‘황금정원’ 완공식

기사승인 2019. 11. 12. 17: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주민 공동체 활동 통한 마을만들기 실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마을정원 만들기 ‘황금정원’ 완공식
황선봉 예산군수(가운데)와 이경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왼쪽 두번째), 홍문표 국회의원(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11일 신양면 황계리 황금정원을 살펴보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11일 신양면 황계리에서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황계리 마을정원 만들기 ‘황금정원’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산군 시군역량강화 ‘마을정원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정원 만들기는 군이 위탁운영 중인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와 황계리 마을회를 중심으로 추진했다.

설계전문가와 시공전문가의 도움을 비롯해 여러 차례의 주민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형 ‘황금정원’을 조성했다.

마을정원만들기는 단순히 마을 내 정원을 조성하는 의미를 넘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만들기를 실현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정원 만들기를 시작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민 주도적으로 시행하는데 의미가 있을 전망이다.

주민교육을 담당한 이경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마을정원은 마을 내 얼굴이 될 수 있는 장소이자 주민들의 참여로 조성돼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성백이 황계리 이장은 “마을정류장 옆에 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공간인 정원이 생겨서 기쁘고 앞으로 정원을 주민들과 관리하며 선진적인 마을만들기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마을정원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속적인 마을을 가꿔 특색 있는 마을로 방문객도 찾아오고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특성을 고려한 정원을 만들어 군내 마을의 경관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