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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브랜드가치 주민들과 함께 성장한다

장성군, ‘옐로우시티’ 브랜드가치 주민들과 함께 성장한다

기사승인 2017. 02.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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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크 사용 업체 주민들과 상생 방안 모색
장성군 옐로우시티 브랜드 회의
전남 장성군이 특허 등록한 ‘옐로우시티’ 브랜드 마크를 실제 농산물, 가공품, 기업홍보물 등에 사용하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듣고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내세우고 있는 ‘옐로우시티’가 지역 업체와 주민들의 참여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옐로우시티 브랜드마크를 농산물과 상품 등에 활용중인 농업인과 기업인 20여명과 함께 ‘옐로우시티 브랜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장성군이 특허 등록한‘옐로우시티’브랜드 마크를 실제 농산물, 가공품, 기업홍보물 등에 사용하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듣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옐로우시티’마크는 전국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펼치며 주목을 받은 장성군이 옐로우시티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만든 고유 브랜드로 현재 특허 등록되어 지식재산권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동안 군은 브랜드마크 사용을 희망하는 장성주민들이 무료로 쓸 수 있도록 보급해왔으며 현재 4개 업체와 농업인, 지역상인 등이 농산물 포장재나 판촉물, 베이커리 상품류에 브랜드 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옐로우시티’ 브랜드 홍보, 활기 넘치는 지역 이미지 구축은 물론 제품의 신뢰도 또한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 스타브랜드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편백제품에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는 임태용(서삼면, 64)씨는 “장성군이 옐로우시티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편백제품 포장상자에 옐로우시티 마크가 들어간 이후 장성군에서 생산되는 제품임을 알아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주스를 가공 판매하는 나광철(진원면, 54)씨는 “군의 브랜드를 제품 포장재에 넣고 나니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품질관리에 보다 집중해 맛 좋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장성군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담당자는 “옐로우시티 브랜드 이미지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팀(061-390-7382)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옐로우시티 마크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옐로우시티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성공했듯 이제는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주민들과 함께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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