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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예산 3천억원·국도비 확보액 1천억원 돌파

강진군, 예산 3천억원·국도비 확보액 1천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7. 02. 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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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재정 3천167억 심의·주민에 공시
강진군
강진군 지방재정공시위원회 회의
전남 강진군이 2017년 재정운용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각계각층 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확정된 2017년 본예산에 대한 예산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3개 분야 19개 항목을 심의했다.

지방재정공시심의회 위원들은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공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를 최대한 수용해 공시할 계획이다.

올해 강진군의 살림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167억으로 전년 대비 252억원이 증가해 군정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와함께 국비와 도비 확보액 역시 1000억원을 돌파해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 당초예산 일반회계 총 3천30억원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213억원,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74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70억원이다.

다만 군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7.01%, 재정운용 자율성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56.61%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9.65%, 57.88%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치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국·도비, 교부세 등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으며,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순학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회의는 지방재정 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 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지방재정 공시를 통해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여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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