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순천만 국가정원, 한방·뷰티 페스티벌 개최...지역산업 기반조성 기대

순천만 국가정원, 한방·뷰티 페스티벌 개최...지역산업 기반조성 기대

기사승인 2017. 05. 25. 15: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방과 뷰티산업 기반 조성, 지역경제를 활성화
뷰티 페스티벌2
지난해 열린 제2회 순천만국가정원 한방·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한 뷰티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제공=순천시
전국 뷰티인과 한방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한방과 뷰티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순천만국가정원 한방·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첫날 오전 9시부터 동천 갯벌공연장에서는 전국 1000여명의 뷰티인들이 각자의 실력을 겨루는 ‘뷰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피부, 헤어, 아트, 네일, 메이크업 5개 분야별로 일반부, 고등부, 대학부로 구분된다.

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서 갯벌공연장까지 5월의 신부 모델과 함께 오픈카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뷰티모델 23명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을 누비며 카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는 뷰티 화장품과 기자재 30개 업체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네이처메딕스, 엠바이오, 순천천연물 의약 소재개발연구센터 등 순천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3개 업체도 함께한다.

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에서는 27~28일 관내 유명 한의사 4명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홍채상담, 전통 상수활법, 명인통합의학센터 등 7개의 통합의학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하루 2회씩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방 사랑방 강연도 열린다.

한방약재 전시, 한방차·한방음료 시음과 더불어 순천에서 생산되는 한방약초를 가지고 약초화분, 약초향기 주머니, 쑥뜸, 편백 안마봉, 때비누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15개 부스도 운영된다.

28일에는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국 한의사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한방·뷰티 관계자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자신의 실력을 선 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순천시 한방·뷰티산업 발전의 기초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