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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유해화학물질(HNS) 사고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서해해경, 유해화학물질(HNS) 사고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7. 05.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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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경비안전서
서해경비안전본부가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서해해경 주관으로 실시됐다.

2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목포해경 등 5개 소속서를 중심으로 선적 작업중이던 화학물질 운반선에서 오염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자체, 소방서, 지방해양수산청,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육·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46개 기관·업체 관계자 4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사고 처리과정 중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교육 및 집중훈련이 실시됐으며, 신고접수, 유출물질 정보파악, 유출봉쇄, 경계구역 설정, 육·해상 방제조치, 폐기물 처리 등 단계별 현장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해경본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남해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하면 타 해역보다 그 피해가 크다”면서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한 기관간 협력체계 강화로 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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