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흥유자, 유명제과기업과 손잡고 ‘고흥유자빵’선보인다

고흥유자, 유명제과기업과 손잡고 ‘고흥유자빵’선보인다

기사승인 2017. 06. 22. 17: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전남 고흥군이 유명 제과기업과 손잡고 주요특산품 유자를 활용한 빵과 음료를 개발한다.

군은 지난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와 ㈜베비에르와 함께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계약재배를 통해 품질 좋은 원료를 기업에게 공급하고, 기업은 중간 유통 비용 없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농업-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4개 시군과 5개 기업이 모여 각 시군의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신제품(메뉴) 개발과 출시, 판매, 공동마케팅 등에 대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광주전남권역 대표빵집인 ㈜베비에르와 손잡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베이커리, 음료 등 신제품의 개발·판매로 고흥 유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소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제품 개발과 동시에 베비에르 직영점(10개소) 및 주요관광지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해 상품화 가능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한 후 ‘고흥 유자빵’을 출시·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이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농업과기업의 상생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빵’이 지역 명물로 거듭나 ‘고흥에 오면 반드시 유자빵을 맛봐야 된다’는 인식이 각인되길 바란다”며 “고흥 관광 2000만 시대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의 관광 상품화 및 새로운 소비처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