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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료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박차’

화순군, 의료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박차’

기사승인 2017. 08.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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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술과학고에 보건·의료 관련 학과 개편 2019년 신입생 모집 목표
화순군
구충곤 화순군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관내 17개 병원·요양병원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의료특성화고등학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관내 17개 병원·요양병원과 지난 22일 의료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특성화고 유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 산·관·학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맞춤형 의료 인재 양성과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의료특성화고 유치는 민선6기 교육분야 공약사항으로 전남도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보건·의료 관련 학과 1~2개를 개편(또는 신설)해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전남대의과대학이 이전하고, 백신·보건·의료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화순은 의료특성화고 유치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관내 병원과 협력해 의료특성화고를 유치해 전문 인력을 양성, 병원 등에 지원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장은 “부족한 간호 인력 수급을 위해 지역 내 의료 기초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순의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정주여건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병원장과 요양병원장들은 “앞으로 화순군과 상호 협력해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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