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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내달부터 1인당 한방치료비 172만원 지원

순천, 내달부터 1인당 한방치료비 172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8. 03.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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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소 한의원(순천시 16개) 중 신청서에 본인이 희망한 한의원 배정
전남 순천시가 다음 달부터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한방 난임치료를 지원한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한방 난임치료 지원대상자는 최근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만 44세 이하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200%(2인 가족 기준 569만4000원) 이하인 경우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 추가),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77개소 한의원(순천시 16개) 중 신청서에 본인이 희망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원은 한약 및 침구치료(4개월) 후 상담을 통한 추적검사(6개월)를 실시하며, 1인 지원액은 172만원(한방치료비)으로 개인 부담금은 없고, 혈액검사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김윤자 시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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