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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문화축제, 소득창출형 경제축제 도입

영암 왕인문화축제, 소득창출형 경제축제 도입

기사승인 2018. 03.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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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쇼핑랜드, 축제기간 무료 택배서비스및 반값 경매
전남 영암군이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소득창출형 경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 ‘영암 쇼핑랜드’를 상설 운영키로 했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쇼핑랜드는 다음 달 5~8일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상대포역사공원에서 지역 친환경 농·특산물과 영암도기 등을 홍보·판매한다.

농·특산품과 가공품 등은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영암도기는 축제 기간 할인행사를 실시해 평소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영암우체국이 협약을 통해 무료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영암 쇼핑랜드에서 판매되는 농·특산품 소개와 판매 촉진을 위해 연계 프로그램 ‘보부상 경매쇼’와 ‘氣찬골 달구지 보부상’도 운영한다.

보부상 경매쇼는 보부상이 영암 특산품을 메고 나와 무대 위에서 경매한다. 달구지 보부상은 백제상인 분장을 한 보부상이 달구지에 특산품을 싣고 축제장을 돌며 즉석 경매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탁한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무료 택배서비스가 축제기간 우리지역 상품을 구입한 1000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영암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의 인지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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