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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소득사업 공모...“440억 산림소득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도, 산림소득사업 공모...“440억 산림소득사업 신청하세요”

기사승인 2018. 05.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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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작물생산단지·산림복합경영단지 나눠 6월 29일까지 시군서 접수
전남도가 효율적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임업후계자·독림가·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19 산림소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상 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2개 분야이며, 전국적으로 440억원 규모다. 다음 달 29일까지 각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의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산림작물 생산단지의 경우 노지 재배는 1인당(단체) 1억~5억원, 시설 재배는 2억~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체 사업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또 숲을 가꾸면서 단기소득 임산물의 복합적 경영을 통해 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산림복합 경영단지 사업의 경우 1인당(단체) 1억원에서 5억원 이내로 전체 사업비의 80%를 2~3년간 분할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물 지원 대상 품목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으로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 등 버섯류, 더덕·고사리·취나물 등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등 79개 품목이다.

전남도는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군 검토 평가와 도 현장 평가 및 심의회를 거쳐 8월 말까지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전남도청 누리집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진문 도 산림산업과장은 “귀산촌인이 늘면서 산림을 통한 소득 창출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한 임업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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