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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해공 통합물류정보시스템 2019년 구축 완료

제주, 육해공 통합물류정보시스템 2019년 구축 완료

기사승인 2018. 05. 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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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류정보 한눈에 확인 가능 시스템 개발
분산된 화물정보 실시간 현황확인정보 제공
제주도내 육상·해상·항공 등 여러 물류정보를 연계·통합해 민·관·학·연 및 물류기업 등에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정부, 기업 등이 각기 물류통합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나 상호 연계가 부족해 통합적인 물류정보 획득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물류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제주물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6~2025)에서 물류체계 효율화 제고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로 채택된 사업으로, 2017~2019 3년에 걸쳐 총 8억원이 투입된다.

1차년도인 지난해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세 정보화 전략 계획(ISP) 수립을 완료했다. 2차년도인 올해에는 2억원을 투입해 육상·해상·항공 물류정보 연계활용 및 지식 공유기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범운영 추진된다. 또 3차년도인 내년에는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본격 운영 및 물류테이터 분석기반 구축을 통한 실시간 분석기반 고도화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육·해·공 등 각 분야의 분산된 화물정보를 수집·가공해 단일 창에서 표준화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 실시간 서비스로 공공성과 특수성이 높은 화물 또는 운송 수단의 위치를 알려주고 창고별·물품별 적치 정보와 주요 화물 통과정보 실시간 제공 등을 통해 물류 가시성을 확대한다.

특히 물류통합시스템 본격 가동 시에는 각종 물류지표에 대해 계기판 형태의 디지털 현황판(Digital Dash-Board)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을 돕고 물류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다차원 정보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제주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적 특수성과 연관된 다양한 제주지역 물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류정보 제공을 통해 물류효율 향상 및 제주지역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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