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대비 2개월 앞당겨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
| 장흥군청 | 0 | 전남 장흥군청 전경사진. /제공=장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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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올해 쌀·밭·조건불리직불금 113억 9000만원을 추석 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매년 11~12월에 지급하던 직불금을 폭염, 가뭄,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해 2개월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했다.
직불금 지급 규모는 쌀 고정직불금의 경우 5287농가(8124㏊) 83억 3300만원, 밭 직불금 5641농가(6243㏊) 30억 1100만원, 조건불리 직불금 229농가(70㏊) 4700만원이다.
직불금 ㏊당 지원단가는 쌀직불금의 경우 평균 100만원, 밭직불금은 평균 5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지 60만원, 초지 30만원이며, 밭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은 전년대비 5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정종순 군수는 “직불금은 신청 시 작성했던 계좌로 추석 전까지 입금했다”며 “올 여름 폭염, 가뭄, 호우 등 각종 재해로 어려워진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