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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수능 이후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등 ‘풍성‘

광주시교육청 ‘수능 이후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등 ‘풍성‘

기사승인 2018. 11. 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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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낸 수능생들 모두 오세요"
광주시교육청
수능을 끝낸 광주지역 고3생들이 광주시교육청 등에서 주관하는 ‘리틀 포레스트’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에 즐거워하고 있다./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학생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꿈빛창창’이 각급 학교 신청을 받고 있다. 주요 과정은 직무능력 적성 검사 ‘프레디저 프로그램’,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모의 창업캠프, 스마트폰(+게임) 중독 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프레디저 프로그램’은 진로적성 보드게임, 커뮤니케이션 카드 등을 이용하는 ‘직무능력검사’다. 진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에 대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스마트폰(게임) 중독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진로캠프는 직업 게임(마블 직업 게임 8종, 직업카드 90종, 적성카드 등)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홀랜드 검사(전문직업검사), 직업 탐색하기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한다.

‘직업인 특강’을 신청한 학교는 ‘40개 전문 직업군’에서 원하는 직업인을 신청할 수 있다. 웹툰작가부터 프로그래머, 뮤지컬배우, 실용음악가, 조향사, 법조인, 3D프린터 전문가, 아나운서 등 매우 다양하다.

어린 ‘스티브 잡스’를 위한 모의 창업캠프도 주목할 만하다. 시험 끝나고 게임·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학생들을 인문·예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스마트폰 중독 치유과정도 추천한다.

모의 직업체험, 현장방문 직업체험, 대학 동아리활동 탐방, 드림잡스쿨 진로직업체험, 중소기업 인식(취업)캠프 등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광주 각급 학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꿈빛창창 진로체험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학교요청에 따라 조정가능하다.

이 밖에도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고3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운영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수능 수험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 ACC TEEN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시간 여유가 많아진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동시에 학교폭력이나 무단결석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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