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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중국 조장시에서 지역 농특산품 알리기 ‘총력’

고창군, 중국 조장시에서 지역 농특산품 알리기 ‘총력’

기사승인 2019. 05. 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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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군수, 조장시에서 석애장 시장과 우호교류협력 강화 협의서 체결,
우수 농특산품 설명회, 대형 쇼핑몰 우수 농특산품 홍보 .판촉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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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유기상 고창군수(왼쪽 세번 째)가, 지난 18일 조장시 완다쇼핑몰에서 고창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하면서 고창군-조장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유기상 군수를 중심으로 중국 조상시 방문단을 구성해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기에 나섰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 군수 등 방문단이 산동성 조장시를 찾아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우수 농특산품 홍보·판촉전을 가졌다.

군은 2003년부터 조장시와 우호교류 협의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축제 상호 방문, 기업유치관련 산업시찰, 학교 간 자매결연 등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 왔다.

이날 유 군수와 석애작 조장시장은 두지역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우호교류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에는 양 도시의 특색 상품전, 우수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 청소년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학교 간 자매결연, 예술단 공연 등 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이 담겼다.

이어 중국 조장시 개원호텔에서 고창군 우수 농특산품 설명회와 대형 쇼핑몰 우수 농특산품 홍보·판촉전이 열렸다.

고창 방문단은 복분자즙, 복분자 젤리, 땅콩, 아로니아즙, 홍삼베리, 복분자막걸리, 고창김, 죽염, 고구마, 복분자유과, 삼색보리 등 50개 지역 우수 농특산품목을 전시·판매해 조장시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사촌임은 물론 고창군이 한반도 첫 수도였던 마한시대부터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온 동반자””라면서 “두 도시에 꼭 필요한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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