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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민 1인당 GRDP 3000만원 시대’ 구체화...최종보고회

‘고흥군민 1인당 GRDP 3000만원 시대’ 구체화...최종보고회

기사승인 2019. 05.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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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획의 5대 전략, 12대 추진과제와 66개 시책 논의
보완후 종합계획 반영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 마련
20일 전남 고흥군은 주민 1인당 GRDP 3000만원 시대 프로젝트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3000만원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구체화 하고 있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20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군이 추진하는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는 2016년 기준,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2020만원을 2022년까지 3000만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다.

이날 보고회는 송귀근 군수와 김기홍 부군수, 실단과소장이 참석해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 12대 추진과제와 66개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실시됐다.

우선 농수축산업 강화에서는 소득 높은 농림업, 경쟁력 있는 해양수산, 농수축산업 마케팅 강화 등 3개 과제가 마련됐다. 이어 농업농촌발전 협의체 구성 운영, 고소득 과수 품종갱신 및 육성, 양념채소 소득창출 기반 구축, 고흥한우 품질 고급화 추진, 친환경 임산물 고소득 창출, 가공·유통으로 식품산업 육성 등 소득개선 시책 30개가 보고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는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건설분야 지원 강화가 과제로 제시됐고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창업기업 지원 사업 홍보 강화,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등이 시책으로 논의됐다.

관광산업 강화를 위해 관광 마케팅 총력, 관광객 맞이 역량 강화 등의 과제에 대해서는 고흥 관광마케팅 강화, 고흥 유자·석류 축제 개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지역 관광사업체 육성, 각종 체육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소득 창출 등 9개 시책도 마련됐다.

군민들의 근로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서는 민선7기 일자리 창출 시책, 귀향귀촌 유치마을 소득 향상, 고흥 시니어클럽 일자리 창출 등 10개 시책이 최종 검토됐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목표인 ‘미래비전 1·3·0플랜’의 핵심축인 군민소득 3000시대 실현은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보고회에서 언급된 보완사항을 종합계획에 반영한 후 조속히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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