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 교육 진행 ‘호평’
예비 귀농귀촌인 80명 6박7일간 교육받고 체험도
| 진도군 | 0 | 수도권 예비 귀농인들이 진도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서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진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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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귀농·귀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6일까지 6박7일 동안 예비 귀농·귀촌인 80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학교인 ‘수도권 예비 귀농인, 농산업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진도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그루터기마루, ㈜한국정책미디어 등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창업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설명, 마케팅·유통 전략, 현장 체험,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둔 이번 창업 교육은 영농 정착의 기초를 시작으로 예비 귀농·귀촌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별 창업농 귀농 성공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정착할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도에서 먼저 살아보기’ 등 매년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지역 내 귀농·귀촌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7%인 4070명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5억여원을 지원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과 여성, 청년 등 분야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진도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