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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스크류 고장 표류 레저보트 구조예인

여수해경, 스크류 고장 표류 레저보트 구조예인

기사승인 2019. 06.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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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고장 레저보트 예인
17일 전남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해상에서 스크류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져보트가 여수해경에 의해 구조예인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 해상에서 원인 미상 스크류 고장으로 표류 중인 2톤급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선박은 긴급 예인됐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49분경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서쪽 150m 앞 해상에서 S 호(2톤급, 승선원 2명)가 원인 미상의 스크루가 고장이나 표류 중이라며 선장 김 모(41세, 남) 씨가 119종합상황실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보내고 선장 상대 구명동의 착용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투묘를 요청했다.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승선원 및 선체 파공여부 등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1시간가량 예인해 여수시 화정면 당두항 안전지대에 계류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레저보트 운항자는 출항 전 연료 및 각종 항해·기관장비 등 필히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명조끼 필히 착용하고 바다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저보트 S 호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여수시 백야도항에서 출항, 적금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 후 입항차 이동 중 원인 미상 스크루 고장으로 표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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