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고장 레저보트 예인 | 0 | 17일 전남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해상에서 스크류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져보트가 여수해경에 의해 구조예인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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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원인 미상 스크류 고장으로 표류 중인 2톤급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선박은 긴급 예인됐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49분경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서쪽 150m 앞 해상에서 S 호(2톤급, 승선원 2명)가 원인 미상의 스크루가 고장이나 표류 중이라며 선장 김 모(41세, 남) 씨가 119종합상황실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보내고 선장 상대 구명동의 착용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투묘를 요청했다.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승선원 및 선체 파공여부 등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1시간가량 예인해 여수시 화정면 당두항 안전지대에 계류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레저보트 운항자는 출항 전 연료 및 각종 항해·기관장비 등 필히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명조끼 필히 착용하고 바다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저보트 S 호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여수시 백야도항에서 출항, 적금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 후 입항차 이동 중 원인 미상 스크루 고장으로 표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