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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중심 ‘전통정원’ 조성...전통시설물 설치

전주, 한옥마을 중심 ‘전통정원’ 조성...전통시설물 설치

기사승인 2019. 07.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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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내 1,396㎡(422평) 부지 문화공간·휴게공간 갖춘 전통정원
한옥마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전경. /제공=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중심에 문화를 담은 전통정원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 1396㎡(422평) 규모의 부지에 최소한의 나무와 바닥을 깔아 전통정원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정원은 쉼터 기능을 담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펼칠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바닥은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을 도입하고 꽃나무 가지를 휘어서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병’과 횃불을 피워 놓기 위해 세워두는 기둥 모양의 ‘정료대’, 마을 어귀나 다리 등에 수호신으로 세운 사람 형상의 ‘벅수’, 돌을 우묵하게 파서 절구 모양으로 만든 ‘물확’ 등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 안에 준공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공예품전시관 내에 전통정원을 조성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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