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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찾아가는 노인 결핵 전수검진 실시

함평군보건소, 찾아가는 노인 결핵 전수검진 실시

기사승인 2019. 07. 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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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9월초까지 최신 디지털 X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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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어르신들이 함평군보건소가 실시하는 결핵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제공=함평군보건소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9월 초까지 ‘찾아가는 노인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15일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팀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함평읍, 손불면, 신광면을 대상지로 최신 디지털 X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 시범사업인 만큼, 대상지 주민이 아니더라도 지역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검진은 주로 노인 다중집합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이동식 흉부 X-Ray 촬영을 하면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실시간 원격 판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판독결과 결핵 유소견자 발견 시 확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완치될 때까지 보건소 등록을 통한 복약 및 추구관리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정명희 함평보건소장은 “기침, 가래, 흉부 통증, 피로와 미열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65세 이상 노인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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