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함평군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서,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제공 = 함평군보건소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오행·오장·오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6일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주2회씩 총 11주간 진행되는 한의약 교실은 한방양생교육, 오장육부(五臟六腑) 건강지압법, 기혈순환운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들이 총망라됐다.
특히 한약재를 활용한 약선교육부터 약선음식체험, 한방 티 테라피 등의 한의약 체험교실도 병행돼 대상자들의 건강행태개선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군은 지난달 최종 선정된 보건복지부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따라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한의약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