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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신선농산물 해외수출 매년 ‘증가’...수출물류비 지원효과

광양, 신선농산물 해외수출 매년 ‘증가’...수출물류비 지원효과

기사승인 2019. 07.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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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86톤에서 올해 1000톤 수출예상
수출품목 파프리카, 애호박, 토마토, 깻잎, 산초 등 채소류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량이 농가지원대책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파프리카, 애호박, 토마토, 깻잎, 산초 등 채소류와 화훼작물인 알스트로메리아이며, 주요 수출국은 일본과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2017년 886톤이던 수출물량이 지난해 927톤으로 약 5% 증가했다. 올해는 약 1000톤이 수출돼 전년보다 약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처럼 수출물량이 해마다 늘어나는 데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 일조량이 많아 농산물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전남도와 광양시가 함께 지원하는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수출원가 상승요인인 포장, 운반 등 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수출농가에는 물류비의 15%를 수출업체에는 5%를 지원한다.

또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간접물류비는 수출농가와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생산자 단체와 영농법인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류비 지원을 통해 다소나마 농가의 부담이 경감돼 지역 농가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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