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고흥~여수·연도교 개통으로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위해 고흥 관광 알람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신규 양성교육(100시간 이상) 및 현장 실무수습(3개월 이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관광 알림이로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지역 주민이며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고흥 지역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거나 한국어 또는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 해설이 능통한 자, 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3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자, 문화관광해설사 인증서 취득자 또는 교육과정 이수자는 선발 우대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지식을 갖춘 관광 알림이를 양성해 늘어나는 관광해설 수요를 대응하고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