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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참여위, 연수 통해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모색

전남교육참여위, 연수 통해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모색

기사승인 2019. 09. 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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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임시회 갖고 ‘전남교육 2020’ 수립 도민 의견 청취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가 18일 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위원 30명과 교육청 간부들이 첫 연수를 실시했다./제공=전남교육청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연 제1기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가 전남교육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18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위원 30명과 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 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 전라남도교육정책연구소 김태문 소장은 ‘교육참여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위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오는 26일로 예정된 임시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김설오 도교육청 정책기획조정팀장이 ‘전남교육2020’ 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학생행복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교육협력위원회 등 4개소위원회 별로 원탁토론을 갖고 위원의 자세를 가다듬고 전남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대표로 참여한 문화목 위원은“교육참여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학생위원으로서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성보 위원장은“지역민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이 참여위원회를 통해 교육행정에 의미 있게 반영되려면 위원 한명 한명의 역할과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면서“이번 연수가 전남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교육청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위원의 역량제고를 위한 연수를 꾸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교육참여위원의 성장이 곧 전남교육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얻어가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오는 26일 임시회를 통해 ‘전남교육 2020’ 수립 방향 등 협의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2020년 전남교육을 위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구성된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교육 정책 수립 방향, 도민 참여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기본계획 수립, 지자체 교육경비 사업, 지자체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 등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다. 도위원회와 22개 시·군 별 지역위원회 등 모두 23개 위원회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공무원, 도민 등 30명 안팎 씩 모두 68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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