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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센터, 웰니스 관광지로 뜬다

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센터, 웰니스 관광지로 뜬다

기사승인 2019. 09.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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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에 선정…3년간 총 41곳 중 전남 4곳
전남도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한국형 웰니스관광지 지원 사업’에 보성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에는 2017년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장흥 우드랜드, 2018년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까지 총 4개소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41개소가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을 의미한다. 웰니스산업은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이다.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4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10개소가 선정됐다.

한국형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시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해외 홍보마케팅, 국내·외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관광객 대응 인프라 개선 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으로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8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소재해 있다. 보성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족욕 및 차훈(茶燻)명상 등 신체활동,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편백나무를 활용한 녹차탕, 찜질방, 숲속의 집 등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진호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 웰니스 시설 추가 선정을 계기로 기존 선정된 시설과 연계해 전남이 힐링과 웰니스관광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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