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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전남도의원,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

나광국 전남도의원,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

기사승인 2019. 09. 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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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의병·유적·사건 등의 인물과 문화재 인식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되길"
나광국 전남도의원
나광국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나광국 의원(더민주·무안2)은 19일 전라남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전라남도교육청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역사교육의 출발단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역사 공부에 대한 흥미를 도출해 학생들을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계획의 3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지역 역사 교육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하며, 교육 실시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전남도에서 지역에 공모한‘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반일 운동 정서 등에 맞물려 지역 내 향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의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광국 도의원은 “그동안 역사교육은 국가 중심의 역사교육만을 강조함에 따라 지역사(地域史)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낮아져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의병, 유적, 사건 등의 인물과 문화재 인식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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