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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정책토론회 열어

영광군의회,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정책토론회 열어

기사승인 2019. 11.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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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3시 영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주최로 영광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패널들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왼쪽부터 정길수 영광농협조합장, 정우성 영광군 농정과장, 이무진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정책위원장, 장영진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오세동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석하 영광군농민회 사무국장)/제공 = 영광군의회
전남 영광군의회는 지난 12일 영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농업단체 관계자·지역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입 농산물과 기후변화로 농산물의 가격 안정성이 취약해지는 가운데 주요 농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색키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영광군의회는 정부의 임시방편적인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무진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정책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임기응변식 농산물 가격안정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후 차액 보전이 아닌 사전 수급조절과 유통을 위한 지원의 개념에서 보다 현실적인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장영진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우성 영광군청 농정과장, 정길수 영광농협조합장, 오세동 영광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석하 영광군 농민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은 “특이 기상이변 등 작황 변화가 커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으나 정부는 산지폐기 등의 단기적이고 임시방편적인 대책만 내놓고 있다”며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의 입법활동을 통해 군 차원의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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