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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이 민선7기 공약 평가한다

광주시, 시민이 민선7기 공약 평가한다

기사승인 2019. 11.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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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50명 위촉…1차 회의 개최
24개 공약 이행 점검·평가·조정·심의…12월 홈페이지에 게재
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민배심원단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위촉장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시민이 민선7기 공약 이행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50명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시장 공약이행 사항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운영하는 시민배심원단은 임기 초 수립한 실천계획에 따른 공약이행,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 공약을 심의한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시장이 직접 교감하며 공감하는 신뢰행정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이용섭 시장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시민배심원단은 안전도시 광주플랜 실행계획 수립 등 24개 공약에 대해 5개 분임을 구성하고 분임별로 토의와 함께 배심원 역할 등을 설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25일 2차 회의와 각 분임별 현장활동 등을 거쳐 다음 달 전체회의에서 공약 조정과 이행평가 등 심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민배심원단 운영 결과는 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과 광주공동체가 힘을 모아주셔서 산업불모지 광주가 기업하기 좋은 옥토로 바뀌고 있고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과 지혜를 더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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