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주시, 기후변화대응 작물 발굴 벤치마킹 실시

나주시, 기후변화대응 작물 발굴 벤치마킹 실시

기사승인 2019. 11. 17. 13: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농촌지도자회 나주시연합회, 14~15일 충북 충주시, 보은군 현장 학습 추진
나주시
나주시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충주와 보은군을 방문 기후변화 대응작물 발굴 등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사)농촌지도자회 나주시연합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충북 충주시와 보은군에서 기후변화 대응작물 발굴 및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물 재배기술 벤치마킹 및 벼 대체 작물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학습은 충주시 유기농 채소 농가, 농업기술센터, 보은군 대추연구소(충북농업기술원), 김제시 죽산콩영농조합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첫 일정으로 충주 유기농 채소 농가(류근모와 열 명의 농부)를 방문, 쌈 채소로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25년 경력의 농가주로로부터 영농 노하우와 마인드에 대해 교육 받았다.

둘째 날에는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복숭아 시험장과 과수과학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과수 작물 현황과 재배 기술을 살펴봤다.

이어, 충북 농업기술원이 위치한 보은군 대추연구를 둘러보고, 대추 신품종 연구 과정 및 병충해 예방 요령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최원섭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원이 농촌지역을 이끄는 핵심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가 학습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는 지난 1947년 4-H구락부 성인지도자로 출발해 농업기술전수, 농업인 간의 소통 증진 등 농촌 지역 지도자 역할에 전념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18일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북농업기술원 권중배 박사를 초청, 지역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벼를 대체하는 얌빈, 오크라, 모링가 등 농가에 새로운 소득을 안겨줄 특용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