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중단했던 공사를 내달 1일부터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품질 확보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오휴~왕촌간 등 79건의 건설공사를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작해 74일간 공사를 중단한 바 있고,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로 각종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고 동절기 기간 중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이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위축되었던 건설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가 발생 할 수 있어 동해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 및 공사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