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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6일 2개 해역에 어린 볼락 26만 5000마리 방류

울산시, 26일 2개 해역에 어린 볼락 26만 5000마리 방류

기사승인 2017. 05.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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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는 26일 북구 우가와 당사어촌계 앞바다에 어린 볼락 26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볼락은 경남 고성의 개인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전장 5cm 이상 10cm 미만의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고기로 방류 3년 후에는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해 울산지역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 정착성 어종인 어린 볼락을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34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어린 볼락 방류는 어업인들의 방류희망 품종을 반영하였으며 방류효과 조사 결과 동해안 해역에서 경제성 평가가 높은 어종이다.

시는 올해 모두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볼락 이외에도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도가 높은 어종인 어린 감성돔과 강도다리 28만여 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통해 울산 연안을 수산자원이 풍성한 황금어장으로 조성하는 등 수산생물의 생태환경 조성과 증강을 통해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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