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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사통팔달 고속철도사업 교통망 확충 주력

함양군,사통팔달 고속철도사업 교통망 확충 주력

기사승인 2017. 10.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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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건설 실무자협의회, 조기건설을 위한 현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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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남북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남 함양군에 동서를 잇는 고속철도가 들어서면서 한층 빨라진 교통망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달빛내륙철도건설(대구~광주 고속화 철도건설) 사업의 추동력 확보와 조기건설을 위해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를 포함하여 관련 9개 지자체 실무자(과장)가 처음으로 모여 조기건설을 위한 현안사항 논의와 함께 실무자협의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대구시청별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현 문재인 정부가 대구와 광주, 영·호남 상생협력 대선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계획으로 채택한 것으로 대구에~고령~해인사~거창~함양~남원~순창~담양~광주를 잇는 길이 191km의 고속화 철도(200~250km/h) 건설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5조원 이상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대구시와 광주시는 2018년도에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3억원)를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영·호남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되어 인적·물적 교류 촉진으로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형성 기틀을 마련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고령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남원시, 순창군, 담양군 자치단체가 바야흐로 대도시권(Mega&City Region) 철도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무자협의회는 함양군을 비롯해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달빛내륙철도가 지나는 9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추진방안, 실무자협의회 구성, 2018년도 용역비(국비5억원) 확보를 위한 공동 협조방안,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 협조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구성·운영하고 있는 달빛내륙철도건설 추진협의회에도 함양군을 포함한 7개 지자체 기관장이 참여하는 방안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달빛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 중심의 함양군은 교통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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