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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권위주의에서 탈피...선행 경찰, 숨은 일꾼으로 거듭난다

부산경찰, 권위주의에서 탈피...선행 경찰, 숨은 일꾼으로 거듭난다

기사승인 2017. 10.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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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산경찰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하고 있다.(제공=경찰청)
부산경찰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선행, 숨은 일꾼 등에 대해 청장의 감사와 존경의 손편지 보내기 등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조현배 청장은 내부 존중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과 사기진작이 결국 시민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말로만 존중이 아니라 존중도 업무하는 마음가짐으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 시행 하고 있다.

조 청장은 시행중인 존중문화 방안으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청사 1·2·5층에 하회탈과 거울을 설치, 웃는 얼굴로 인사 나눔 운동 △ 조직내부의 잘못된 관행, 행태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계급별·연령별 현장경찰관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 마련 △ 매주 금요일, 현장직원과 청장과의 커피 티타임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방법 확대 △ 패기와 열정적 사고를 지닌 젊은 직원들을 선발, 아이디어 발굴로 조직운영 반영 △ 매주 생일자 즉상 수상자들과 청장이 개최하는 별도 티타임 격려 및 간식 배달 등을 통한 친밀감 · 사기진작 도모 △ 숨은 일꾼, 선행, 중요범인 검거직원 등에 대해 청장이 직접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 전달, 직장에 대한 소속감 및 자부심 고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정책부서 현장 부서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 이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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