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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이동목욕·세탁서비스 ‘깔끄미와 뽀송이’ 주민 만족도 최고

창녕군, 이동목욕·세탁서비스 ‘깔끄미와 뽀송이’ 주민 만족도 최고

기사승인 2018. 03.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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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과 세탁이 힘든 거동 불편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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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이동 세탁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세탁서비스 ‘깔끄미와 뽀송이’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동불편 취약계층의 욕구에 맞춰 이동 목욕은 2005년부터, 이동 세탁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65세 이상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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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목욕봉사원들이 거동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 목욕서비스를 제공고 있다 /제공=창녕군
지금까지 이동목욕 1360세대, 이동세탁 2040세대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도 연말까지 월 200여명의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깔끄미’이동목욕사업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하루 5명씩 총 80여명의 중증장애인과 거동 불편어르신에게 목욕종사원 3명이 직접 서비스를 행하는 사업이다.

뽀송이 이동빨래사업은 14kg 세탁기 3대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하루 12가구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창녕읍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김 모씨는 “혼자서는 움직일 수가 없어 목욕은 엄두도 못 냈었죠. 그런데 이렇게 직접 집에까지 찾아와 목욕을 시켜주니 얼마나 감사하진 모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 목욕·세탁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더불어 잘 사는 창녕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이용자 모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이동목욕·세탁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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