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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임하호 민물 뱀장어 치어 약 7700마리 방류

안동시, 안동·임하호 민물 뱀장어 치어 약 7700마리 방류

기사승인 2018. 05.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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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안동시에서 민물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는 안동호/아시아투데이DB
경북 안동시는 지난 10일 메기 치어 40만 마리 방류에 이어 23일에도 5000만원의 예산으로 민물 뱀장어 치어 약 7700마리를 안동호와 임하호에 방류한다.

시는 내수면 어자원 증식 일환으로 뱀장어 치어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10㎝ 이상 건강한 치어들을 방류한다.

뱀장어는 시력 보호에 좋은 비타민A, 당뇨병 및 합병증을 억제하는 비타민B2 등이 풍부해 예로부터 보양과 원기회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어종으로서 1kg당 30~5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소득 어종이다.

시에서는 어자원 증식과 어민소득 증대, 수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메기와 뱀장어 치어는 물론 쏘가리, 붕어, 다슬기, 동자개 등의 치어도 올해 안에 방류할 예정이다.

조재술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장은 “방류한 어린 치어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행위와 불법 도구를 이용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해 어자원 보호와 함께 어업질서 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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