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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문화 가족 결혼 2년차 부부캠프 성료

경남도, 다문화 가족 결혼 2년차 부부캠프 성료

기사승인 2019. 05.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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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제 L호텔에서 도내 다문화 결혼 2년 차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부부캠프’를 개최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부부캠프’는 다문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부간 올바른 소통법 및 감정 표현 능력 향상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내 존재하는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첫째 날에는 참가 가족 소개에 이어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체험한 사례를 가지고 ‘다시 쓰는 신혼일기’라는 주제로 부부관계 및 소통 향상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또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과 그림카드를 통한 부부상담 및 아내·남편 감정 다루기 등 참여가족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어울림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참가 가족들은 를 주제로 먼지 제거 식물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체험’을 한 뒤 ‘평등한 家, 행복한 家’를 주제로 한 강의와 체험활동 및 캠프 참여 소감 등을 전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도는 만족도가 높은 다문화부부 캠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다문화가족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부부캠프를 통해 부부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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