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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개최

예천군,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7.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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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개최9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예천군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제46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활의 고장인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중고연맹회장기 대회 123개팀 732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 93개팀 556명 등 총 215개팀 12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대회장인 김학동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임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학동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양궁은 그동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해 왔을 뿐 아니라 세계양궁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여기 계신 선수 여러분들은 미래 한국양궁의 희망임을 늘 명심하고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한국 양궁은 현재 세계 양궁계의 거센 도전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정책의 변화 등 내·외부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하나 되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우리의 갈 길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꿈나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및 주변 정비뿐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고 자체 의료팀을 현지에 배치하는 등 철저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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